[D리그] '연승은 이어진다' 상무, 전자랜드 꺾고 공식전 159연승 행진

[D리그] '연승은 이어진다' 상무, 전자랜드 꺾고 공식전 159연승 행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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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상무의 연승은 깨지지 않았다. 상무가 공식전 159연승을 이어갔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1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9-2020 KBL D리그 개막전에서 94-73으로 승리했다.

상무는 이동엽-전준범-전성현-서민수-박세진이 선발로 나섰다. 상무는 전준범이 17점 5리바운드 3점슛 4개로 맹활약했다. 서민수는 16점 5리바운드, 김영훈은 12점 3점슛 2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김정년-홍경기-임준수-박봉진-박찬호가 선발로 나섰다. 김정년이 18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홍격ㅇ기는 14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전자랜드가 좋았다. 권성진이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흐름을 이끌었다. 박찬호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정년의 스피드까지 더해지며 흐름을 이어갔다. 다소 주춤했던 상무는 김영훈의 활약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김영훈은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속공 상황에서 자신있게 던진 3점슛이 인상적이었다. 전준범과 서민수, 이동엽에 정해원까지 3점포를 가동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혔다. 상무는 2쿼터를 44-43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득점을 올렸다. 권성진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상무는 박세진이 골밑에서 득점을 쌓으며 반격했다. 전준범의 득점도 터졌다. 이어 서민수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정효근은 돌파를 통해 활로를 뚫었다. 상무는 3쿼터를 67-55로 끝냈다.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상무는 전준점의 3점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홍경기와 권성진이 외곽슛을 터뜨렸고 김정년의 속공 득점도 이어졌다. 하지만 전세를 뒤지기엔 역부족이었다. 상무는 박세진의 득점과 서민수의 3점슛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촌=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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