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 근황..."대학로에 다시 서겠습니다"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 근황..."대학로에 다시 서겠습니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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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민 SNS
사진=김철민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이 화제인 가운데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페친여러분! 저는지금 양평 요양원에서 잘 보내고 있습니다 ♡ 여러분의 격려와 기도로 잘 버티고있습니다♡ 암. 꼭 이겨내고 대학로에 다시 서겠습니다 ♡ 내년 봄에 뵙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내. 노래. 괜찮아 처럼♡괜찮아 질거에요♡"라는 글을 남겼따.

김철민은 지난 8월 페암 말기 판정을 받은 이후 통해 "저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모험 한 번 해볼까 한다"며 "여러분들이 저에게 추천한 암 치료법을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밝힌 이후 복용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하다"고 적었다.

펜벤다졸은 한 폐암 말기 환자가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이후 암을 극복했다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품절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약품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는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며, 이 약품을 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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