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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낡은 집 고쳐 사는 '집수리 아카데미' 인기…올해 240여명 수강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9.1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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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기술 온라인 이론 강좌+현장 실습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과정 매진 등으로 강좌 확대…'17년 90여명, '18년 120여명, 올해 240여명 수강
수료생으로 구성된 실습 봉사단 올해 장애인 거주주택 12가구에 집수리 봉사

(사진 = 서울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인터넷 온라인 이론 강좌와 현장 실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직접 고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가 인기다. '17년 공식 개강 후 9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데 이어 작년 120여명, 올해는 총 240여 명이 수강했다.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6년 시범사업을 거쳐 '17년부터 ‘집수리 아카데미’를 시행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할 때마다 조기 마감되고,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아 매년 강좌를 확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17년엔 3개 강좌로 시작해 '18년엔 4개 강좌,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확대한 총 8개 강좌를 개설했다.

시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등교체, 벽지 도배, 타일 붙이기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기술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어 시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올해 마지막 과정인 ‘심화과정 2기 수료식’을 갖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기초과정 6기 및 심화과정 2기 등 총 8차례의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강북구 삼양동 및 종로구 옥인동 노후주택과 서울혁신파크 실습장에서 실습교육을 했다.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기술을 함께 배우는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은 1기당 30명이 수강하고 총 8일 과정(48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과정은 사전에 제작된 인터넷 강좌를 통해 집수리 이론교육을 학습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사용법, 도배, 페인트, 타일, 단열, 전기, 설비 등을 직접 실습 해보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화과정은 집수리 전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 등을 위해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방수와 타일 과정에 대해 조금 더 단계가 높은 현장 실습강좌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서울시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효과의 연속성과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기술을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에게 환원하기 위해 아카데미 수료생과 강사(적정기술공방) 등으로 구성된 90여명의 ‘집수리 실습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10월 강북구 소재 장애인 거주주택 12가구를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배운 도배, 페인트, 타일, 단열, 설비 등의 집수리를 무료 봉사했다. 여기에 추가로 11월말까지 중랑구 및 관악구 소재 저소득층 주택 등 4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오랫동안 살아온 정든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을 마련해 진행한 결과 집수리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집수리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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