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권오솔 골밑 장악'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CJ 잡고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권오솔 골밑 장악'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CJ 잡고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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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신구조화를 이뤄내며 첫 승을 올렸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9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1 예선전에서 CJ를 79-57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권오솔(23점 15리바운드 3블록)이 맹활약했다. 김영호(20점 8리바운드 3점슛 4개)와 안준모(11점 7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CJ는 양정모(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다. 이일(18점 5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운 상황이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초반부터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권오솔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김영호가 1쿼터 3점슛 2개를 적중시켰다. 안준모와 안준영의 득점도 이어졌다. CJ는 이일과 양정모가 1쿼터 후반 되어서야 경기장에 도착하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상대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영호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쿼터 후반 21-7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서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기세가 이어졌다. 권오솔이 일대일 공격을 성공시켰다. 김영호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CJ는 이일과 양정모를 동시에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양정모는 상대 수비 빈틈을 파고드는 등 2쿼터 9점을 몰아쳐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 CJ가 추격에 나섰다. 경기운영에 신경을 쏟던 이일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점수차를 좁혔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스몰라인업을 가동했다. 하지만 이일과 양정모의 골밑 공략에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CJ는 이일과 양정모에 이어 모영근까지 속공득점을 올려 3쿼터 중반 46-46,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반격을 시작했다. 권오솔, 박승련이 득점에 가담했고, 앞선에서 압박 강도를 높였다.

4쿼터에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흐름이 이어졌다. 권오솔의 득점을 시작으로 박승련과 김영호의 3점슛이 터졌다. 압박 강도를 유지하며 상대를 묶는 것도 주효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흐름을 이어가며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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