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혈액암(악성림프종) 극복..."무한도전이 큰 힘 됐다"

허지웅, 혈액암(악성림프종) 극복..."무한도전이 큰 힘 됐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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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허지웅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허지웅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허지웅이 혈액암(악성림프종)을 극복해 화제다.

지난 10월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지웅이 건강한 모습으로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했던 허지웅은 지난 5월 항암치료를 마쳤다는 사실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허지웅은 "저 살아있습니다. 건강하게 잘 돌아왔스니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여러가지 운동을 하고 있다. 6번에 걸친 항암치료를 끝내자마자 헬스장으로 갔다"라고 말하며 턱걸이는 물론 생활밀착형 홈트레이닝을 보여주며 건강한 모습을 뽐냈다.

허지웅은 운동 외에도 7가지의 영양제를 섭취했으며 "가끔 재발하는 꿈을 꾸기 때문에 영양제를 챙겨 먹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후 병원으로 방문한 허지웅은 담당 의사선생님으로부터 "9월 말에 검사했는데 현재 건강 상태가 아주 좋다. 다 정상이다. 요새 운동 많이하나보다"면서 "항암치료 종료한지 6개월 됐는데, 검사상 수치는 좋지만 아직 세포들은 회복 중이다. 관해 상태인데, 세포가 자라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년 정도까지는 계속 검사해야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허지웅은 밥을 먹고 운동을 하며 무한도전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항암 치료 할 때 너무 큰 고통으로 잠을 잘 수가 없다. 그 때 TV에서 무한도전이 하고 있었는데 무한도전을 보는 사이에 아픔이랑 괴로움이 사라지더라"라고 말하며 지금까지도 무한도전을 즐겨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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