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2연승' 김경문 감독 "김광현, 대단한 투수"

[프리미어12] '2연승' 김경문 감독 "김광현, 대단한 투수"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07 22:55
  • 수정 2019.11.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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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경문 감독.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김경문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이 캐나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캐나다에 3-1 승리를 거두며 슈퍼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선발 김광현의 호투 속에 6회 터진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8회에는 조상우가 소방수로 나서 불을 껐고 9회 박민우가 쐐기 적시타를 기록하며 2승을 달성했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및 총평은.

전력분석 팀에서도 투수가 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시작하고 보니 분석보다 상대 투수가 더 좋았다. 5회까지는 조마조마했는데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잘해줘서 우리가 끝까지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회 심판 교체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가끔씩 본 장면이다. 심판들이 공에 강하게 맞아 빠지는 것을 봤다. 10분 기다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다. 그것을 극복하고 잘 던져준 김광현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조상우를 밀어붙인 이유.

사실 조상우를 2이닝 동안 던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보다 함덕주가 잘해주지 못해 빨리 바꿨다. 어려운 상황에서 조상우가 잘 막아 팀이 더 강해진 것 같고 기분이 좋다.

▲9회 박민우 대신 대타를 기용할 수 있었는데?

박민우가 자신감을 가져야 대표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 야구는 중심타선에서 안 맞을 수 있고 다른 타선에서 터지면 이길 수 있다. 박병호가 아직 안 맞고 있지만 박민우가 오늘 잘 맞았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리면 박병호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선발은.

내일 쿠바와 마지막 경기인데 마지막 경기 꼭 이길 수 있는 경기하도록 준비잘 하겠다. 쿠바전 선발은 박종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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