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1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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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국가 주한 외교사절단, 세계의상페스티벌 직접 참여...

세계의상페스티벌과 함께하는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45개 국가 주한 외교사절단이 직접 참여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중앙에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 정재민 회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세계의상페스티벌과 함께하는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45개 국가 주한 외교사절단이 직접 참여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중앙에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 정재민 회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세계의상페스티벌과 함께하는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지난 5일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상록구 을), 밀톤 마가냐 주한외교사절단 선임대사, 플라비아 아테나 클로스 주한외교대샤 부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외교사절단,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의상페스티벌에 참가한 국가들의 국기퍼레이드<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세계의상페스티벌에 참가한 국가들의 국기퍼레이드<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특히, 세계의상패션쇼에는 45개 국가 주한 외교사절단이 직접 참여해 한복 패션쇼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진행돼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패션쇼 행사에 직접 참여한 주요 외교관으로는 웬디 카로리나 팔마 니카라과 대사 알렉산드르 호른 우크라이나 대사, 샤픽 하샤디 모로코 대사, 미하엘 슈바르칭어 오스트리아 대사, 하짐 파흐미 이집트 대사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주관한 세계의상페스티벌은 올해 안산에서 유치해 각국 주한대사와 외교관, 그 가족 등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세계패션 문화외교 행사이다.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는 국제문화행사인 세계의상페스티벌을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선포식’과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하는 윤화섭 시장<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하는 윤화섭 시장<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이날 행사는 안산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윤화섭 시장의 선포문 낭독, 참여국가의 세계국기퍼레이드, 주한외교사절단의 한복패션쇼, 대북&삼고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최고 한복 모델들의패션쇼와 주한외교사절단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소개하는 세계의상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주한외교사절단의 한복패션쇼<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주한외교사절단의 한복패션쇼<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지의 면모를 다지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는 등 서해안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주한외교사절단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소개하는 세계의상패션쇼<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주한외교사절단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소개하는 세계의상패션쇼<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안산시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천만 방문객을 목표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부도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단원 김홍도 인문자원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창의적인 관광 안산을 구현하고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광도시로의 첫 걸음으로 안산 문화콘텐츠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1990년 11월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산 방문의 해 사업 TV·라디오·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공격적이고 다양한 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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