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장윤 더블더블' LG이노텍, 인터파크 꺾고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장윤 더블더블' LG이노텍, 인터파크 꺾고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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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LG이노텍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3차대회 첫 승을 올렸다.

LG이노텍은 2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3 B조 예선전에서 인터파크 거센 추격을 80-76으로 꺾고 승리를 따냈다.

LG이노텍은 장윤(21점 11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한정훈(19점 13리바운드)과 김민규(15점 6리바운드 3+1점슛 3개)도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파크는 박영환이 32점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3점슛 4개로 분전했다. 최하영(17점 10리바운드 3스틸)도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LG이노텍이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정훈과 박귀진이 돌파 능력을 선보였다. 한정훈은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인터파크는 김정연을 센터로 내세우는 스몰라인업으로 상대 공세에 맞섰다. 이현우와 박영환이 상대 공격을 차단하여 속공득점으로 연결했다. LG이노텍은 김민규의 3+1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정호와 장윤이 골밑에서 득점에 가담, 1쿼터 후반 27-12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인터파크가 반격에 나섰다. 박영환이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속공 득점과 3점슛까지 터뜨렸다. 박영환은 2쿼터에만 18점을 몰아쳤다. 강주성은 3+1점슛까지 성공시켰다. LG이노텍은 조재홍과 이정호가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하지만 앞선의 불안감이 이어졌다.

인터파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영환과 이현우가 공을 가로챘고 득점을 올리기를 반복했다. 고정민의 중거리슛과 박영환의 3점슛도 터지며 2쿼터 후반 37-3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LG이노텍이 다시 치고나갔다. 장윤과 한정훈이 연달아 돌파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민규는 3+1점슛을 성공시켰고 박귀진까지 득점에 가담해 3쿼터 중반 60-50으로 앞서갔다. 인터파크는  최하영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최하영은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박영환을 다시 투입, 이현우와 함께 득점에 가담하여 3쿼터 후반 57-60으로 차이를 다시 좁혔다.

LG이노텍이 4쿼터 흐름을 가져갔다. 장윤과 한정훈이 돌파능력을 발휘했다. 이정호의 골밑 공략도 이어졌다. 이정호는 4쿼터 중반 골밑에서 득점을 올려 70-60으로 앞서갔다. 인터파크는 영환이 3점슛을 성공시켜 반격에 나섰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상황에서 LG이노텍은 장윤과 한정훈, 이정호를 앞세워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이 상황에서 장윤과 한정훈이 돌파를 성공시키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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