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이석혁 21점' IBK기업은행, 현대백화점 잡고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이석혁 21점' IBK기업은행, 현대백화점 잡고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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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구 조화를 자랑하며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1 예선에서 현대백화점을 72-57로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IBK기업은행은 이석현(21점 4리바운드 3+1점슛 2개)이 맹활약했다. 박용준(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박준호(14점 7리바운드 3점슛 2개)도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백화점은 양인철이 2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점슛 5개로 분전했다. 하지만 3쿼터 공세를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초반부터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대백화점은 양인철이 3점슛 2개를 적중시켰다. 소민호는 골밑에서 힘을 보탰고 속공까지 이뤄졌다. IBK기업은행은 이석현이 선봉에 나섰다. 미드레인지 슛과 돌파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3+1점슛까지 성공시켰다. 심상희의 3+1점슛도 림을 갈랐다.

2쿼터에도 팽팽한 접전은 계속됐다. 현대백화점은 양인철이 속공과 돌파능력을 기반으로 득점을 올렸고,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12점을 몰아쳤다. 소민호와 박인호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이석현과 심상희가 3+1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석현과 박용준은 2쿼터 13점을 합작하며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

후반 들어 IBK기업은행이 거세게 몰아쳤다. 김용민이 존재감을 보여줬고 이석현고하 박용준이 3쿼터 12점을 합작했다. 현대백화점은 상대의 공세에 당황하는 기세가 역력했다. 양인철이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다른 선수들의 침묵이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3쿼터 중반 김용민이 3점슛을 성공시켜 57-46으로 차이를 벌렸다.

BK기업은행 공세는 계속됐다. 김용민과 박준호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준호는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11점을 몰아쳤다. 현대백화점은 배지만과 양인철이 돌파능력을 발휘했다. 장영준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실책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용민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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