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농구
'부상 악력의 괴롭힘' 골든스테이트, 한 시즌 만에 달라진 선발 라인업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1.03 13:42
  • 댓글 0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험난한 시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파이널 무대를 밟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부상으로 인해 G리그(NBA 하부리그)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짜야하는 실정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2019-2020 NBA 홈 경기에서 87-93으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를 비롯해 1승 5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클레이 탐슨은 지난 시즌 NBA 파이널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 당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스테판 커리는 올 시즌 경기 도중 손목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왼손 인대에 부상을 안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에서는 디안젤로 러셀마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벗어났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선발로 카이 보우먼, 조던 풀, 글렌 로빈슨, 에릭 파스칼, 윌리 컬리-스테인을 내세웠다. 컬리-스테인을 제외하곤 NBA 경력이 짧거나 거의 없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5년 동안 리글 호령했던 팀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라인업이다. 부상자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주축 선수들이 매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연봉도 자연스럽게 올랐다. 그러다보니 샐러리캡도 꽉 찬 상태다. 준척급 선수들을 데려오기 불가능한 상황이다.

러셀의 경우,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탐슨은 복귀 일정이 미정이다. 커리도 최소 3개월 이상 결장이 확정됐다. 그린도 언제 돌아올지 확신할 수 없다.

주축 선수들의 결장이 길어질 경우, 골든스테이트의 부진은 계속된다. 5년 동안 NBA를 호령했던 골든스테이트가 부상 악령의 괴롭힘 속에 흔들리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