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5,000포기 김치로 이웃과 온기 나눈다

롯데, 15,000포기 김치로 이웃과 온기 나눈다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0.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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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임직원 1,100명 참여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당일 김치 40톤 담가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전달
2015년부터 5년간 총 7만 5천포기 김장 진행… 전국 2만 가구와 온기 나눠

샤롯데봉사단이 김치를 담그는 모습.(사진 = 롯제 제공)
샤롯데봉사단이 김치를 담그는 모습.(사진 = 롯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롯데 임직원 1천1백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롯데는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45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담가 사회와 함께 나누는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강석윤 의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샤롯데봉사단 등 1천1백여명이 함께 했다.

롯데 임직원은 풍림식품 대표이사인 유정임 김치 명인의 지도 하에 서로 협력해 약 40톤 가량의 1만5천 포기 김치를 담궜다. 김치는 4천야여박스에 나눠 담긴 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는 올해 잇단 태풍과 가을 장마로 배추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폭등한 만큼 김장 나눔이 이웃들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부터 처음 시작된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계열사 임직원이 김장을 통해 노사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롯데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5년 간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7만 5천포기 (약 200톤)의 김치가 전국 2만 가구에 전달됐다.

롯데는 임직원이 주축이 된 ‘샤롯데봉사단’을 계열사 별로 발족해 매년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임직원 4만9천여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제빵봉사, 급식지원, 소외계층 문화공헌활동 등 6천3백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롯데는 올해 3월, 국내 그룹사 중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서약’에 참여하여 글로벌 시대의 사회적 의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중소협력사를 위한 7천5백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 운영과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를 도입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함께 담근 김치는 전국각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해 ‘함께 가는 친구, 롯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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