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 23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2연승...공동 선두 도약

'김낙현 23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2연승...공동 선두 도약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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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자랜드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인천 전자랜드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전자래는 2연승으로 6승 2패가 되며 공동 1위 그룹에 올라셨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23점 3리바운드 3점슛 5개로 맹활약했다. 이대헌은 16점 3리바운드, 강상재는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16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조던 하워드는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이 패인이었다.

경기는 전반까지 접전이었다.

3쿼터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다 전자랜드가 우위를 가져가갔다. 김낙현이 쾌조의 슛감을 자랑하며 3점슛 2방을 트뜨렸다. 오리온은 실책과 야투 난조가 겹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올루 아숄루가 덩크슛을 터뜨렸지만, 전자랜드의 슈팅이 살아났다.

4쿼터 초반 오리온의 추격이 시작됐다. 이승현과 조던 하워드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좁혔다. 장재석도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강상재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김낙현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어 차바위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줄곧 리드를 이어간 전자랜드는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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