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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보물 한강공원에서 가을을 즐기자그라스정원・갈대바람길・숲속길・어도탐방길・생태산책길
  • 박상건 기자 pass386@daum.net
  • 승인 2019.10.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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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완연한 가을이다.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이 일렁인다.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자동차로 꽉 막힌 도로를 벗어나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가을을 즐겨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부터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5곳‘을 소개했다.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
암사생태공원 생태산책길

첫 번째는 분홍빛 억새물결 넘실대는 핑크뮬리와 함께 이색 산책길인 잠원 그라스정원이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해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족단위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신잠원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한다.

두 번째는 물길 따라 억새 보고 오솔길 따라 물새 볼 수 있는 암사 생태산책길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을 산책하기에 좋다. 암사나들목부터 상류로 1㎞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암사생태공원은 맨발로 땅바닥도 밟고, 산책로를 따라 갈대와 물억새 등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솔길처럼 조성된 산책길에는 철새나 물새를 인기척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야생조류관찰대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로 나와 한강 방향으로 500m 이동하면 된다.

난지한강공원 링워크
잠실한강공원 어도탐방길

세 번째는 캠핑과 함께 가을 정취 즐기는 1석2조 낭만 산책길, 난지 갈대바람길. 가을산책의 낭만과 동시에 캠핑도 즐길 수 있다.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갈대바람길을 따라 한강과 버드나무숲을 양옆으로 두고 걷다보면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질녘 갈대밭은 놓치기 아까운 로맨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평화공원 보도육교, 홍제천 산책로(자전거도로)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네 번째는 흐드러진 갈대 따라 물고기길 관찰하기, 잠실 어도탐방길이다.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부근에서 시작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잠실생태공원의 어도탐방길이 나온다. 강물을 따라 걸으며 물고기길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로 아이들 손잡고 주말 산책하기에 딱 좋다.

물고기길(어도)는 하천에서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228m 길이의 생태 통로다. 참게, 피라미, 두우쟁이, 누치, 잉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이동한다. 흩날리는 갈대도 운치를 더한다. 2호선 잠실나루역 4번 출구로 나와 보행육교, 잠실나루역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편백나무 숲부터 연인의 길까지 스트레스 날려줄 힐링 산책, 뚝섬 숲속길. 자전거조차 다니지 않는 호젓한 산책길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공기가 으뜸인 이 길은 흙길로 꾸며져 있다.

뚝섬한강공원 연인의 길

음악분수대를 지나 강변으로 걷다보면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이 나온다. 치유의 숲을 나와 장미원을 지나면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일명 ‘연인이 길’. 수변으로 길게 줄지은 나무를 따라 연인과 함께 속삭이며 걷기에 제격이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로 나와 뚝섬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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