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만, BMW레이디스 오픈 2R 홀인원...부상으로 뉴 7시리즈 행운

길만, BMW레이디스 오픈 2R 홀인원...부상으로 뉴 7시리즈 행운

  • 기자명 (부산)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0.25 14:49
  • 수정 2019.10.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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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 상품으로 내건 뉴7시리즈 차량 주인공이 가려졌다.

BMW ㄹ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프라자 모습(사진 = BMW 레이디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BMW ㄹ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프라자 모습(사진 = BMW 레이디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크리스틴 길만(미국)은 25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LPGA 인터내셔널(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3번(파3) 홀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면서 뉴 BMW 7시리즈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홀인원 상품으로 받은 뉴 BMW740Li xDrive는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트림이 적용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으로 BMW 세단 중 가장 큰 플래그쉽 모델이다. 이 차량의 가격은 1억6,200만 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3대의 BMW 차량이 홀인원 상품으로 걸렸다. 13번 홀에 걸린 차량을 제외하고 아직 6번 홀에 뉴 8시리즈, 16번 홀에는 뉴 X7 차량이 각각 홀인원 상품으로 남아있다.

길만은 이날 홀인원의 행운을 잡으면서 이글 1개 포함 버디 3개를 잡고도, 트리플 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결국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전날 22위에서 공동 30위로 다소 성적이 떨어졌다.

2시 40분 현재 고진영과 다니엘 강(미국)이 9언더파 공동 선두에 자리했고, 뒤를이어 김민선5, 이소미, 나희원, 이민지(호주), 리우 유(중국) 등 5명이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부터 고진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눈에 띄는 활약 덕분에 대회 2라운드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 많은 갤러리들이 운집하기 시작해, 오후 2시 기준 1만 1천명이 티켓 박스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식 집계가 마감되는 6시까지 추산하면 1~2라운드 통합 관중수가 평일 골프 관중수로는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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