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개막, 25일부터 열흘간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개막, 25일부터 열흘간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0.23 13:06
  • 수정 2019.10.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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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 3일 이틀간 STN 스포츠와 네이버 통해 생중계 /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가능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1946년 창설돼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adidas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까지 10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남녀 단식 우승자는 대한테니스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2020년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된다.

남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정홍(현대해상), 2017년 우승자 홍성찬(명지대)을 비롯해 이재문(한국산업은행), 손지훈(국군체육부대), 나정웅(대구광역시청) 등이 우승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정수남(강원도청)이 1번 시드로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이 밖에도 이은혜(NH농협은행), 이소라(고양시청), 김다혜(강원도청), 정영원(NH농협은행) 등이 출전한다.

한국선수권대회와 함께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오프'도 개최된다. 
국제 시니어 테니스대회 ‘ITF 월드 챔피언십’의 지역 예선전 격인 이번 대회는 은퇴 선수, 지도자, 동호인 선수의 국제 대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단?복식 2개 종목으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2020년 ITF 월드챔피언십’ 파견 경비가 지원된다. 

테니스의 보급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3일 열리는 ‘Wilson과 함께하는 매직테니스 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테니스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은 “74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출전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세계 유수의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한국 테니스 대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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