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광주FC, 광주월드컵경기장서 마지막은 우승 세리머니로

[K리그2] 광주FC, 광주월드컵경기장서 마지막은 우승 세리머니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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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FC)
(사진=광주FC)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리그2 조기 우승의 주인공 광주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을 우승 세리머니로 장식한다.

광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의 홈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19일 FC안양과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펠리페와 김주공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는 데 성공, 같은 라운드 부산이 안산에게 0-2로 패배하면서 잔여 3경기 남겨두고 승점 10점차 조기우승을 확정했다.

2017년 강등의 아픔을 겪은 광주는 지난 시즌 박진섭 감독의 늦은 선임과 선수단 대거교체에도 불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K리그1 승격의 희망을 봤다.

그리고 2019년, 리그 최다득점 1위(19득점) 펠리페의 맹활약을 필두로 끈끈한 조직력, 리그 최소실점(26실점)에 빛나는 짠물수비로 K리그2 최다무패(19경기), 팀 최다승(현재 20승) 등의 기록을 만듬과 동시에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다.

모두가 하나되어 만든 2년만의 K리그1 복귀. 내년 창단 10주년과 함께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광주는 정들었던 광주월드컵경기장과의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광주의 역대 홈경기 전적은 57승 59무 54패. 올 시즌은 극강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홈 무패우승(현재 12승 5무, 승률 85.3%)기록까지 노리고 있다. 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마지막을 우승 트로피와 함께 광주 시민들의 힘찬 함성으로 채울 예정이다.

광주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응원해준 광주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승이 가능했다”며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반드시 승리해 홈 무패우승 기록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전남과의 홈 최종전에서 K리그2 우승 기념티와 기성용 친필사인볼, 스파 이용권 등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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