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4일 개막

대한민국 유일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4일 개막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0.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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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ㆍKLPGA 대표선수 84명 출전 컷 탈락없이 4라운드 진행 / 부산 아시아드 CC에서 24일부터 나흘간 개최

BMW 그룹 최초의 글로벌 여성 골프대회,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LPGA 상금랭킹 1위 고진영 비롯, 신인왕 이정은6 등 총 84명 출전
KLPGA 최혜진, 장하나 등 간판 선수 30인 안방서 우승 노린다
총 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 규모의 국내 유일 LPGA 대회
홀인원 부상으로 BMW 8시리즈와 7시리즈, X7 등 럭셔리 클래스 차량 수여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 (왼쪽부터 최혜진, 한나 그린, 다니엘 강, 고진영, 브룩 핸더슨, 허미정)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 (왼쪽부터 최혜진, 한나 그린, 다니엘 강, 고진영, 브룩 핸더슨, 허미정)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LPGA와 KLPGA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 CC, 파72 / 6,726야드)에서 열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로, 나흘간 최정상급 84명의 골퍼들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 화끈한 홀인원 부상도 기다리고 있다. BMW 8시리즈, 7시리즈, X7 등 BMW의 럭셔리 클래스 차량이 각각 6번홀, 13번홀, 16번홀 홀인원 부상으로 증정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참가선수 84인 최종 확정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LPGA 선수 50명과 KLPGA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 등 총 84명이 출전한다.

현재 LPGA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을 비롯해 신인상을 확정한 이정은6, 시즌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이미향 등 한국의 간판 여성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한나 그린(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LPGA 최고의 선수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한 LPGA 투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폴라 크리머와 전인지, KLPGA 투어 김예진, 박소혜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최종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LPGA 상금랭킹 40위권 내 선수 중 단 4명을 제외한 36명이 대회 참가를 희망하면서 최고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KLPGA 선수 30명이 참가하는 것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 성적은 KLPGA 투어 공식 순위에도 반영된다. 

2019 시즌 KLPGA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최혜진, 그간 부진을 털고 우승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장하나,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아연, 임희정 등 KLPGA 간판 선수들도 총출동해 안방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자존심을 걸고 멋진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BMW 그룹이 국내에서 주최하는 첫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들의 초대 우승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고진영, 이정은6, 최혜진
고진영, 이정은6, 최혜진

LPGA 상금랭킹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진영과 이정은6의 자존심 대결도 관전포인트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이미 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 2017년 대회 연속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BMW 타이틀 대회 3회 연속 우승과 BMW LPGA 대회의 초대 우승을 차지할지, 최근 롤렉스 신인상을 확정하며 기세가 오른 이정은6가 뒷심을 발휘할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또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KLPGA 선수들 중 LPGA 무대 직행 티켓을 따낼 신데렐라 탄생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세계적인 LPGA 선수 50인과 한국 골프를 이끌어가고 있는 KLPGA 선수 30인의 대회 참가를 환영한다”면서 “BMW 코리아는 이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즐길 거리 풍성한 역대급 프리미엄 대회 만든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원활한 대회 운영과 갤러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BMW 7시리즈 의전 차량을 130대 투입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 공식 부스인 갤러리 플라자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뉴 8시리즈가 갤러리들을 맞이하며, X7, 7시리즈, M시리즈 등 BMW의 럭셔리 클래스 차량들이 전시된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 갤러리 플라자 (이상 사진 =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BMW레이디스챔피언십 갤러리 플라자 (이상 사진 =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BMW 미래재단 부스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및 뱃지를 만드는 ‘주니어 캠퍼스 팝업 클래스’가 주말 동안(토/일 오전 10시~ 오후 5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차세대 골프 꿈나무를 위해 현장 신청을 통한 ‘스내그 골프(어린이 골프 교육 프로그램)’도 대회 기간 내내 운영 된다. 

대회기간인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요 선수들의 사인회도 진행되고, 선수들의 소장품도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고진영, 허미정, 브룩 헨더슨, 폴라 크리머, 리디아 고, 대니얼 강 등의 선수들이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흔쾌히 신발, 셔츠, 골프공, 모자, 장갑 등 개인 소장품을 기부했다. 

한편, BMW는 현재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열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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