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시즌 3승+메이저 퀸 등극...

임희정, 시즌 3승+메이저 퀸 등극...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0.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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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임희정이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더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임희정( 사진 = KLGPA 제공)
임희정( 사진 = KLGPA 제공)

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블랙스톤이천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일 버디 2개를 더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억 원.

올시즌 치열한 신인상 경쟁 중인 임희정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전반을 모두 파로 마친 임희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이다연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하면서 10번(파4)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으며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이다연이 후반 9홀에서 모두 파에 그친 반면 임희정은 버디 2개를 추가하며 결국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다연은 3타를 줄인 박민지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5타를 줄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이소미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단독 4위에 올랐다.

오지현이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올시즌 가장 높은 성적인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신인상 1위를 달리던 조아연이 이번 대회에서 1언더파 287타. 공동 14위에 그치며 남은 기간 신인왕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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