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기대신작 연극 '독심의 술사' 김진수-정희태-장혁진-송재룡 출연한다

코미디 기대신작 연극 '독심의 술사' 김진수-정희태-장혁진-송재룡 출연한다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10.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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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기대신작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
대학로의 기대신작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대학로의 기대신작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가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을 공개했다.
서슬 퍼런 1970년대 말의 유신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연극 ‘독심의 술사‘는 그 시절에 느꼈던 감성을 어느 시대이건 공감할 수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은 뉴트로 감성 코미디 연극이다.

다소 엉뚱하지만 재기발랄한 독심술사 나자광을 통해 지독한 의심병 환자인 의뢰인 장무안과 자신의 감정과 과거를 철저히 숨기는 의뢰인의 부인 신이화가 서로 숨겨놓은 마음을 알게 되면서 비로소 부부가 화해에 이르게 된다는 유쾌한 이야기이다.

베일에 가려졌던 독심술사 나자광 역에는 뉴트로 감성을 장착한 '허리케인블루'로 잘 알려진 개그맨으로 연극 '톡톡', '취미의 방',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김진수와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기회주의자 황차장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희태가 맡았다.

지독한 의심병 환자이지만 애처가이자 공처가인 장무안 역에는 드라마 '배가본드' 의 부기장 김우기와 '달리는 조사관' 의 형사 장동석역으로 생생한 연기력 장인으로 인정받은 배우 장혁진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로봇이 아니야’ ‘미생’, 영화 ‘스윙키즈’ 등에 출연한 송재룡이 출연한다.

까칠한 매력을 가진 장무안의 아내 신이화 역에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달봉이’ ‘선을 넘는 자들’ 의 송지언과 연극 '엄마의 방', ‘의자는 잘못 없다’ ‘하멜린’의 조영지가 캐스팅됐다.

 '톡톡', '앙리할아버지와 나', '웃음의 대학'의 이해제가 연출을 맡고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만큼 대학로의 새로운 명품 코미디 탄생이 기대된다.

특히, 이해제 연출의 독특한 시선과 감각적인 연출로 반드시 읽어내야만 하는 자와 기필코 감춰야만 하는 자들 사이의 심리 밀당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보장한다.

창작 초연으로 올라가는 이번 공연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믿보배 신스틸러들이 대학로 무대로 돌아온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고품격 코미디-연극 '독심의 술사'는 11월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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