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9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 ‘2019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0.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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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접지력 뛰어난 겨울용 타이어 출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호타이어가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9, G-Mark)’에서 2개 제품이 본상 수상(winner)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2주년을 맞아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한다.

금호타이어,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사진=금호타이어)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심사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이며,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승용차용 신제품 ‘마제스티(Majesty) 9 솔루스 TA91(줄여서 마제스티 9)’ 및 ‘엑스타(ECSTA) PA51’이다.

‘마제스티 9’은 마제스티솔루스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마모성능과 눈길 제동력 또한 개선해 안전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 및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감소시켰다.

‘엑스타 PA51’은 북미 전용 사계절 타이어로 스포츠 성능과 컴포트 성능을 함께 갖춘 신제품이다.

사이드월에는 레이싱 깃발 형태를 응용하여 역동성을 느끼도록 디자인이 구현되었고, 트레드에는 비대칭 디자인을 적용하고 물의 배출을 4방향으로 유도하여 배수와 마일리지 성능을 높이고 홈 깊이의 차별성을 두어 소음과 그립 성능을 강화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자인이 함께 어우러져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용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X'(사진=한국타이어)
겨울용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X'(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는 겨울철 안전운전의 필수품인 겨울용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X(Winter i*cept X)’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윈터 아이셉트 X’는 한국타이어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눈길과 빙판길에서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겨울용 SUV 타이어다. 고인치 타이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최신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라인업을 20인치까지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먼저 바닥면 중앙부에는 배수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V’자형과 ‘Z’자형의 홈을 배치하고 양 측면부에는 수분을 흡수해 미끄러짐을 줄여주는 ‘멀티 스포이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눈길에서의 미끄러짐이나 눈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생기는 수막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타이어 바닥면에 삽입된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에는 물과 눈을 효율적으로 배출시켜 주는 나선형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제동력을 강화했다. 또한 타이어 옆면에는 'Z'자 형태의 숄더 블록을 삽입해 타이어 가장자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컴파운드 역시 겨울철 기후에 맞게 개발되었다. 신기술이 적용된 특수 컴파운드는 실리카 미립자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도 타이어의 접촉 면적이 넓게 유지되기 때문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 Proving Ground),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지 트랙(Flat Track)과 핸들링 트랙(Handling Track) 등 총 4개의 트랙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울철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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