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SK와이번스가 14일부터 15일까지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홈경기에 진행된 ‘제2회 Best 푸드트럭을 찾아라’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 해 플레이오프에 처음 개최됐다. ‘제1회 best 푸드트럭을 찾아라’ 행사는 총 6692명의 팬이 함께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행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푸드트럭들은 올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입점 혜택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작년 우수 푸드트럭 3대와 새롭게 참가한 7개의 푸드트럭이 참가했으며, 야구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색 메뉴들이 판매되어 총 4418명의 참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선수단 맛 평가를 통해 선수별 선호 푸드트럭이 선정됐고, 푸드트럭별로 해당 푸드트럭을 선호하는 선수들의 스페셜 스티커가 선착순 100명에게 배포되며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내년에도 정규시즌 입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제2회 best푸드트럭을 찾아라’ 수상 트럭은 판매 실적, 위생 평가, 전문가 평가, 고객 선호도 평가 등을 종합하여 선정됐으며, 접전 끝에 육쉐프(큐브스테이크), 센타쿠(소고기불초밥), 밋친박스(숯불치킨박스) 3대의 푸드트럭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육쉐프’ 푸드트럭 창업가 육하석씨는 “입점비 부담을 낮춰주면서 영세한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SK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정규시즌 동안 야구장에서 팬 여러분들께 항상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