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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 KB손해보험, 풀세트 끝에 한국전력 꺾고 시즌 첫 승
  • 이상민 기자 (의정부)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0.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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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진땀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18-25, 25-19, 25-19, 15-13)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1,2세트를 내주며 홈 개막전에서 허무하게 패하는 듯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브람, 정동근, 박진우 등 측면과 중앙 할 것 없이 선수들이 살아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KB손해보험은 5세트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1세트 한국전력은 가빈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8-3까지 앞서갔다. KB손해보험은 김정호, 박진우, 브람의 득점으로 11-13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빈의 득점은 계속됐고 최홍석과 정준혁이 중앙과 측면에서 공격을 도왔다. 결국 한국전력이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8-8에서 가빈과 김인혁의 득점을 묶어 12-9로 달아났다. 이후 2~3점차 리드를 계속 가져갔고 큰 위기 없이 20점을 밟았다. 20점이 넘어서는 가빈과 최홍석이 활약하며 2세트도 따냈다.

위기에 몰린 KB손해보험은 3세트 힘을 냈다. 초반 한국전력에 밀렸지만 정동근과 김학민을 앞세워 9-8 역전에 성공했다. 14-13에선 김학민, 정동근, 브람의 득점과 상대 실책을 묶어 22-14까지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 초반 KB손해보험은 김학민 백어택, 브람 블로킹 등으로 3-0으로 앞서갔다. 한국전력은 가빈과 정준혁의 득점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 2개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승부는 중반에 갈렸다. KB손해보험은 16-16에서 김홍정 블로킹, 박진우 서브, 브람 백어택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9-16 리드를 잡았다. 큰 위기 없이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KB손해보험은 브람의 시간차로 4세트를 따냈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5세트였다. 5세트 한국전력은 김인혁과 가빈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초반 점수를 6-0까지 벌렸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전력이 한 점에 그치는 동안 6점을 뽑아내며 6-7까지 추격했고 황택의의 서브 득점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분위기를 탄 KB손해보험은 김홍정 블로킹과 가빈의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브람의 스파이크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KB손해보험은 브람이 18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김학민, 한국민이 11점씩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가빈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의정부=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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