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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펼친' 이승현, "리바운드 싸움 기술보다 집중력 문제"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0.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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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승현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오리온의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12일 고양체육관에선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오리온의 69-62 승리. 오리온은 개막 3연패 뒤 뒤늦은 첫 승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이승현은 "3연패 끊은 것을 좋게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리바운드 기록에서는 하나 밖에 지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패배하지 않았다. 외국선수 없이 현대모비스 상대로 대등하게 해서 좋다고 생각한다. 연패할 때 1쿼터 실점을 많이 했는데 이제 많이 줄었다. 좀 더 발전 시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3쿼터 중반 발목을 다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조금 아프다. 주말이라서 검사는 못하고 월요일에 검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다친 것을 제외하더라도 이승현의 몸상태는 좋지 않다고. 그는 "최악이다. 저도 왠만하면 아픈 소리 안하는데 대성이형도 그렇고 월드컵에서 일정이 너무 타이트했다. 또 저는 바로 이탈리아 다녀왔다. 안 좋긴 안 좋다. 그래도 핑계다. 이번에 다친 것도 대표팀 때 다친 곳인데 다시 다친 것이다. 몸상태는 그래도 경기를 하다보면 올라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새 외국선수 조던 하워드와의 호흡은 어떨까. 이승현은 "하워드랑 픽앤롤을 할 때 재석이형의 롤인이 좋다. 재석이형이 롤인을 하고 제가 팝아웃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재석이 형이 나갔을 때 제가 스크린을 거는데 빠르고 패스 센스가 좋다. 시야도 좋아서 호흡을 맞춰본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날은 리바운드에서도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이승현은 "저랑 재석이형, 상오형이 골밑을 지켰다. 외국선수가 한 명만 뛰다보니 제가 라건아 선수를 막았는데 박스아웃해도 뺏기는 부분이 많았다. 집중력 문제인 것 같다. 기술적인 문제보다 집중력을 좀 더 발휘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정서 기자 (고양)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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