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보성군수배 전국요트대회’ 18일 팡파르...비봉마리나 녹차향 가득 담아 득량만 가른다

'2019 보성군수배 전국요트대회’ 18일 팡파르...비봉마리나 녹차향 가득 담아 득량만 가른다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10.12 14:56
  • 수정 2019.10.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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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 요트 첫 전국대회 개최...카이트보딩 멋진 장관 연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녹차향 가득 품고 득량만을 힘차게 가를 ‘'2019 보성군수배 비봉마리나 전국요트대회’가 전라남도 보성군 비봉마리나에서 18일~20일 3일간 화려한 열전의 막을 올린다.

올해가 첫 대회인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와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주최하고 수협,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용진에서 후원한다.

2019 보성군수배 비봉마리나 전국요트대회가 열릴 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비봉마리나 전경 (사진=보성군청 제공)
2019 보성군수배 비봉마리나 전국요트대회가 열릴 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비봉마리나 전경 (사진=보성군청 제공)

경기 종목과 진행은 초·중등부 유소년 전문선수와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종목의 동호인 선수로 총 3종목 4개 클래스 14개부로 나눠 각 부별 7차례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1일차인 18일은 전문선수 출전등록과 경기보트 계측을 시작으로 경기수역의 기상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연습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2일차 11시는 비봉마리나 야외무대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인사와 선수단, 보성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대회 개막식에 이어 2일차와 3일차 본 경기가 치러진다. 시상식과 폐회식은 3일차인 20일 오후 3시이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카이트보딩 레이스는 젊은 감각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멋진 장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 파리올림픽 요트 정식 세부종목인 카이트보딩 경기 모습. 젊은 감각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카이트보딩은 비봉 마리나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멋진 장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2024 파리올림픽 요트 정식 세부종목인 카이트보딩 경기 모습. 젊은 감각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카이트보딩은 비봉 마리나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멋진 장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이와 함께 대한요트협회는 대회기간 동안 요트경기 외 보성군내 학생과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요트 체험 보트와 경기 관람 보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해 참여형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행사 참여는 19일과 20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비봉마리나 대회본부에서 사전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은 “보성군에서 처음으로 전국규모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2017년부터 개장한 보성 비봉마리나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보성군의 해양스포츠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요트 꿈나무들의 옵티미스트 경기 모습 (사진=대한요트협회 제공)
대한요트 꿈나무들의 옵티미스트 경기 모습 (사진=대한요트협회 제공)

한편, 보성 비봉마리나는 2017년 6월 개장해 계류시설 24선식, 355㎡ 규모의 클럽하우스,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식, 폭 28/m의 슬립웨이, 182m길이의 해안 데크와 함께 안전한 요트 접안을 위한 398m의 방파제도 갖춰 인근 바다낚시공원, 선소어촌체험마을, 보성비봉공룡공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피서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 대회 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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