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12일 열려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12일 열려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10.12 10:05
  • 수정 2019.10.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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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유아들이 숲을 통해 행복과 건강을 최대한 누릴 숲유치원 전국대회가 열렸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숲이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이번 전국대회는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아숲 교육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했다.

서부청 유아 숲 체험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서부청 유아 숲 체험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산림교육을 받은 국민이 2013년 171만 명에서 2018년 483만 명으로 182%로 늘어 국민적 관심이 해마다 늘고 있어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정부정책 교육철학과 연계한 유아와 아동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을 개정해 유아숲 지도사를 비롯한 산림교육전문가 발급신청 구비서류를 간소화하고 규제를 완화해 숲체험 공간 제공을 위한 유아숲체험원 안전관리와 늘어나는 참여자 수요를 반영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말 기준 176개소가 운영중이며, 올해 말 260여개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분포비율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31%, 강원권 11%, 중남부 지역 58% 수준이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중요한 교육공간이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정부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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