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벼랑끝 승부를 앞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로버츠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오늘 모든 투수가 불펜 대기한다. 커쇼도 마찬가지"라면서 "커쇼가 등판해야 할 상황이 오면 투입할 것이다. 그는 등판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팀 분위기는 좋다. 다저스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이 소리를 지르며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도 연출됐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벨린저, 피더슨 등 주축 선수들이 주도해 전 선수들이 클럽하우스에서 소리를 지르며 서로를 격려했다"며 "정확한 상황을 설명할 순 없지만,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것 같다"며 현재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선발 워커 뷸러에 관해선 "평소와 다른 건 전혀 없다"며 "뷸러는 홈에서 매우 강했다. 많은 홈 관중 앞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LA와 워싱턴의 5차전 승부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9시 37분 예정돼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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