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아쉬운 판정' KBL, 5일 LG-삼성전 비디오 판독 오심 인정

'개막전부터 아쉬운 판정' KBL, 5일 LG-삼성전 비디오 판독 오심 인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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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BL이 지난 5일에 발생한 비디오 판독 후 골텐딩 판정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

KBL은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에서 나온 비디오 판독 및 심판 판정에 대해 오심"이라고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연장 종료 1분 50초 전 78-78로 팽팽한 상황에서 삼성 천기범은 돌파에 이은 골밑슛을 시도했다. LG의 캐디 라렌은 수직으로 높게 솟구친 공을 블록했지만, 심판들은 비디도 판독 끝에 백보드를 맞고 난 공을 쳤다는 판단을 해 골텐딩으로 판정을 내렸다. 삼성은 80-78의 리드를 잡았고 결국 83-82로 경기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KBL은 이를 오심으로 인정하고 라렌의 블록이 골텐딩이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KBL은 "향후 해당 오심과 관련해 KBL 경기본부 규정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당 경기 심판은 이승환, 박범재, 신동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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