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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도전'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명근이가 잘해줬다. 리시브는 보완해야"
  • 이상민 기자 (순천)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0.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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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이 팀을 3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 올려놓았다.

OK저축은행은 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ㆍMG새마을금고컵 4강전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17, 19-25, 16-25, 15-11)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1,2세트를 따낸 뒤 3,4세트를 내주며 KB손해보험에 결승행 티켓을 빼앗기는 듯했다. 그러나 5세트에서 송명근이 맹활약하며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석진욱 감독은 경기 후 “1,2세트는 KB손해보험의 서브가 약해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3세트부터 서브가 강하게 들어와서 힘든 경기를 했다”고 총평했다.

이날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레오는 감기 몸살로 1세트만 소화했다. 석 감독은 “레오는 감기 몸살이다. 내일(6일)도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레오가 빠졌지만 OK저축은행의 공격력은 여전했다. 중심엔 송명근이 있었다. 그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24득점을 올리며 레오의 빈자리를 채웠다. 석 감독은 “(송)명근이가 4세트 초반부터 힘들어해서 교체했다. 감을 익히기 위해 4세트 마지막에 잠깐 넣고 5세트에 투입했는데 공격을 잘 때려줬다"며 송명근에 공을 돌렸다.

OK저축은행은 결승전에서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지난달 29일 조별예선 패배 이후 리턴 매치다. 당시 OK저축은행은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석 감독은 대한항공과 결승전에 대해 “리시브를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 마지막 세트도 서브 때문에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결국은 리시브”라며 전략을 제시했다.

OK저축은행은 부산 서머매치부터 컵대회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석진욱 감독은 '수비'를 비결로 꼽았다.

석 감독은 "평소에 선수들에게 수비를 해야 이긴다고 말한다. 예전에 가빈이 우승한 것도 수비를 잘해서 그렇다. 그동안 우리가 졌던 이유가 충분히 잡을 수 있던 것을 못 잡았기 때문에 그렇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들이 많았는데 훈련으로 극복했다"고 상승세의 이유를 설명했다. 

3년 만에 코보컵 결승에 진출한 OK저축은행의 시선은 첫 우승에 향해 있다.

순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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