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국가대표팀 28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김경문 감독은 2일 프리미어12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28명으로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이다.
투수진은 ‘원투펀치’ 김광현(SK), 양현종(KIA)을 비롯해 올 시즌 구원 1,2위를 기록한 하재훈(SK)과 고우석(LG)이 이름을 올렸다.
야수진에는 박병호(키움), 최정(SK), 김현수(LG) 등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과 이정후, 김하성(키움), 강백호(KT) 등 젊은 야수진도 대거 포함됐다. 안방에는 박세혁(두산)과 양의지(NC)가 이름을 올렸다.
팀별로는 두산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키움(5명), SK‧NC(4명)이 뒤를 이었다. 한화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는 11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하며 한국은 11월 6일 호주와 C조 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투수 :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이상 SK), 이영하 함덕주(이상 두산),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양현종 문경찬(이상 KIA), 차우찬 고우석(이상 LG), 원종현 구창모(이상 NC)
포수 : 양의지(NC), 박세혁(두산)
1루수 : 박병호(키움)
2루수 : 김상수(삼성), 박민우(NC)
3루수 : 최정(SK), 허경민(두산), 황재균(kt)
유격수 : 김하성(키움)
외야수 : 박건우 김재환(이상 두산), 이정후(키움), 민병헌(롯데), 김현수(LG), 강백호(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