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해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공노총)과 대한직장인체육회(회장 어명수)가 지난 23일(월) 공공노총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공노총과 대한직장인체육회는 국민과 국가, 기업 및 기관의 직장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반을 함께 논의하고 구상하기 위한 특별기구 설립을 약속했다.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은 “직장인들의 생활스포츠는 다양하고, 생활체육단체들은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적극적이고 활성화되어 있다”라며, “이들의 권리에 대해서 국가에서 조차 매우 무관심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노총과 대한직장인체육회의 업무협약은 직장인들의 일과 생활균형의 관점에서 이들의 권리증진 노력이 곧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권을 보듬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 회장은 “대한민국 생활스포츠의 역사는 근대역사와 궤를 함께 한다”라며, “아직까지도 한국사회 내 직장스포츠의 체계화는 더딘 상태이며, 회원들의 권익은 매우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대로 된 생활스포츠 지원사업 등은 아직도 요원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공노총과의 협약을 통해 발전된 정책적•조직적 지원을 통해 국내 활로를 개척하고, 국외 활동에 직장스포츠의 홍보와 참여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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