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후 진춰 맹활약' 저장 광샤, 판미구엘에 극적으로 승리하며 3위 차지

[터리픽12] '후 진춰 맹활약' 저장 광샤, 판미구엘에 극적으로 승리하며 3위 차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9.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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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리그)
(사진=아시아리그)

[마카오=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저장이 산미구엘의 저항을 이겨내고 터리픽12 3위를 차지했다.

저장 광샤 라이온스는 22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산미구엘 비어맨과의 2019 동아시아리그 터리픽12 3,4위전에서 91-89로 승리했다. 저장은 3위 상금 5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저장은 후 진춰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신장을 활용한 공격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슈팅도 선바오였다. 산미구엘은 데즈민 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레스터 프로스퍼도 위력을 자랑하며 맞섰다. 

치열한 승부는 4쿼터에 결정됐다. 저장은 4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후 진춰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선수 듀오인 애런 잭슨과 제일런 레이놀즈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저장은 짜오 얀 하오의 3점슛과 함께 후 진춰의 3점 플레이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산미구엘은 웰스가 분전했찌만,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침묵을 지킨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경기 종료 2분 여가 남은 상황에서 웰스의 돌파와 알렉스 카바놋의 3점슛으로 접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저장은 레이놀즈의 자유투가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39.1초가 남은 상황에서 88-82로 앞서갔다. 

산미구엘은 카바놋의 연속 득점으로 끝까지 저항했다. 웰스의 3점포도 림을 갈랐다. 경기 종료 2.6초가 남은 상황에서 89-91을 만들었다. 

저장은 후 진춰가 31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제일런 레이놀즈는 22점 15리바운드, 애런 잭슨은 1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로 이끌었다. 산미구엘은 데즈민 웰스가 3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레스터 프로스퍼는 16점 11리바운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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