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윌리엄스 더블더블' KCC,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에 극적인 역전승...예선 1승 1패

[터리픽12] '윌리엄스 더블더블' KCC,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에 극적인 역전승...예선 1승 1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9.18 17: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마카오공동취재단)
(사진=마카오공동취재단)

[마카오=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CC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18일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와의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 터리픽12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79-78로 승리했다. KCC는 예선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KCC는 리온 윌리엄스가 18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송창용은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국찬은 12점 3점슛 2개를 기록했다.

우츠노미야는 라이언 로시터가 30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엔도 유스케는 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1쿼터는 팽퍙하게 전개됐다. KCC는 박지훈의 득점을 시작으로 윌리엄스와 김진용의 공격이 이어졌다. 우츠노미야는 로시터가 내·외곽을 오고 가며 득점을 쌓았다. 기타가와 슈헤이의 3점슛도 터졌다. KCC는 유현준의 돌파와 김국찬의 3점슛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KCC는 1쿼터를 19-16으로 마쳤다.

치열함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KCC는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었고 한정원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우츠노미야는 하시모토 코스케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이후 공방전이 계속됐다. 우츠노미야는 엔도 유스케의 3점포까지 이어졌다. KCC는 김진용과 송창용이 나섰다. 치열하던 분위기는 점차 우츠노미야쪽으로 기울었다. 로시터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히에지마 마코토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KCC는 유현준의 환상적인 돌파와 함께 2쿼터를 37-40으로 끝냈다.

우츠노미야는 3쿼터를 엔도의 3점슛을 시작했다. KCC는 유현준과 김국찬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우츠노미야는 와타나베 히로노리와 로시터, 타케우치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득점에 연이어 실패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우츠노미야는 로시터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KCC는 박지훈과 윌리엄스, 정창영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우츠노미야는 로시터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KCC는 3쿼터를 58-66으로 마무리했다.

우츠노미야는 4쿼터에도 야마자키 료의 3점슛이 터졌다. 야마자키는 이어 중거리슛까지 성공시켰다. KCC는 김진용의 중거리슛이 터졌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과 정창영의 3점슛으로 경기 종료 4분 44초가 남은 상황에서 69-75를 만들었다. 이어 윌리엄스의 자유투와 최승욱의 속공 득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정창영의 자유투 드겆믕로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75-75를 만들었다.

우츠노미야는 로시터의 자유투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KCC는 윌리엄스의 글밑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가 이어질 때까지 접전이 계속됐다. 우츠노미야는 제프 깁스의 자유투로 앞서갔지만, KCC는 곧바로 송창용의 자유투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우츠노미야는 공격이 불발되며 패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