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4구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홈런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팀이 1-2로 지고 있던 6회 볼카운트 3B-1S에서 페드로 바에스의 5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은 지난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날린 후 6일 만에 홈런을 재가동했다. 시즌 타점은 55개로 늘었다.
8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타격을 마쳤다.
경기에선 다저스가 7회 5득점에 성공하며 탬파베이에 7-5로 승리했다. 시즌 98승(54패)을 기록한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치고 최고 승률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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