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직접 뽑은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매치 팀 발표

팬들이 직접 뽑은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매치 팀 발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9.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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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팬들이 직접뽑은 LPGA 투어 레전드와 현역 간 포섬 매치 각 팀별 선수들이 결정됐다. 

(사진 = 데일리스포츠한국 DB)
(사진 = 데일리스포츠한국 DB)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 첫날 레전드와 현역 선수들의 포섬 매치 팀 조합이 결정됐다. 

이번 이벤트 경기는 첫날엔 레전드와 현역 선수가 함 팀을 이뤄 포섬 방식으로 경기를 치루고, 이틀 날엔 현역 선수 4명만 스킨즈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포섬 팀 매칭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를 통해 진행됐고, 국내 골프 팬 총 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되었다. 

포섬 팀 구성은 줄리 잉스터-이민지(30%), 아니카 소렌스탐-박성현(46%), 박세리-렉시 톰슨(27%, 차순위), 로레나 오초아-아리야 주타누간(33%)으로 이뤄진다.  

이번 팀 매칭을 통해 가장 눈길이 가는 팀은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성현 조다. 

소렌스탐은 장타와 날카로운 아이언샷, 정교한 퍼팅 그리고 전략적인 코스 운영까지 올 라운드 플레이어의 대표주자로 현역 시절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박성현은 '남달라', '닥공' 등의 별명을 가지고 화려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거침없이 코스를 공략하는게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포섬매치 두 선수의 조합은 정교함에 과감한 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최강 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성현도 팀 매칭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등 함께 팀을 이룰 레전드 선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세리 감독 역시 “팀 매칭 결과를 확인하고 나니 선수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긴장감도 생기며, 함께 팀을 이루게 된 렉시 톰슨과 어떤 플레이를 함께 해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에 대한 전략도 고민 중"이라면서 "물론 즐기는 플레이가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연습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이번 매치에 대한 강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이 선정된다. 이 중 5명에게는 설해원 숙박권이, 나머지 15명에게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의 21일 포섬매치 일일권(1인 2매)이 증정되며, 당첨자들은 현장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비표로 교환이 가능하다.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의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현장을 방문하는 모든 갤러리들에게는 도시락 및 맥주 교환권이 제공된다. 

대회와 관련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설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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