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맛집의 짜장 짬봉 집에서 즐기자

고수맛집의 짜장 짬봉 집에서 즐기자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9.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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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요리 세트,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출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이마트가 출시한 밀키트 상품 매출은 올해 1∼8월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피코크가 가장 대중적인 외식 메뉴인 짜장면과 짬뽕을 밀키트(간편 요리 세트)로 선보였다.

짜장면 짬뽕 밀키트 제품(사진=이마트 제공)
짜장면 짬뽕 밀키트 제품(사진=이마트 제공)

일반 가정에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되면서 냉동식품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에서는 올해 1∼8월 냉동 튀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냉동만두는 12.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해동하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빵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로 ‘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와 ‘초마짬뽕’ 밀키트를 전국 100여개 점포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냉동 면을 쓰는 레토르트 제품과 달리 원조 맛집 고유의 쫄깃하고 탱탱한 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전문 제조사 ‘면사랑’과 손잡고 생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는 서울 상수동 짜장면 맛집 ‘맛이차이나’의 레시피를 그대로 밀키트에 담았고, ‘초마짬뽕’은 같은 상호의 홍대 맛집 레시피를 가져왔다.

지난 2017년 밀키트 사업에 진출한 이마트는 향후 ‘피코크’를 비롯해 ‘저스트잇’과 ‘어메이징’ 등 밀키트 상품을 2022년까지 총 15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마트 오승훈 피코크개발팀장은 “미국 등에서도 밀키트 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밀키트 시장이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맛과 선도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사진=롯데마트 제공)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자체브랜드(PB) 베이커리 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스윗허그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 애플파이, 크림치즈파이 등 3종이다. 해동하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빵을 맛볼 수 있다.

일반 가정에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되면서 냉동식품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에서는 올해 1∼8월 전년 동기 냉동 치킨과 군만두 매출이 20.2%, 38.2% 늘었다.

롯데마트 유은주 가공식품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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