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 워크숍

식약처,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 워크숍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9.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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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안전성 확보 위한 플랫폼 구축 예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최근 지역·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역별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수발주, 납품, 보조금관리 등 전산서비스를 관리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 School food 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88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중 29개 센터가 SIMS를 사용하는 등 이용률이 33%에 달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워크숍
학교급식지원센터 워크숍

이런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는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의 소통활성화 및 고객접점 서비스 강화를 위해 9월 한 달 간 고객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고객 초청 워크숍은 SIMS를 도입한 경북·경남·울산·전북·제주 등 5개 광역시·도의 29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자 및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SIMS 기능개선 설명 및 고도화 시스템 시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aT는 지난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경북광역학교급식센터 및 경북도청 SIMS 고객을 초청하여 1차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내년부터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되는 식재료 표준체계 변경내용 설명, 급식센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정보교류와 소통이 이뤄졌으며, 지역·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공급식 사업모델 구축방안도 논의됐다. 2차 워크숍은 9월 18일 경남도청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를 초청하여 개최되며, 9월 말까지 울산·전북·제주 등 총 5차례 SIMS 고객 초청 워크숍이 이어진다.

aT는 앞으로 SIMS의 사용자 범위를 학교급식 외에 어린이집, 지자체,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행정 효율화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공급식 전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간 거래 기능과 표준식단관리, 영양정보 제공 등 부가적 콘텐츠 개발도 계획 중이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SIMS와 같은 시스템을 통하면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수요 예측이 가능하고 기획생산, 계약재배 등을 통해 농가소득 제고 및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관계자들이 공공급식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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