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9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1회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1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닉 솔락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3회와 5회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부터 다시 가동됐다. 팀이 8-2로 앞선 6회 2사 2,3루에서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8회에도 좌전 안타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65로 올랐다.
텍사스는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볼티모어를 10-4로 대파했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8이닝 동안 2실점으로 13승(8패)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8)은 메이저리그 통산 100타점에 1개를 남겼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타점 1개를 올리며 시즌 50타점, 통산 99타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최지만은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4-2로 앞선 5회 1사 2,3루에선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99타점.
7회에는 직선타로 아웃됐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6으로 내려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8-3으로 이겨 5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