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내셔널리그(NL) MVP 경쟁을 하고 있는 옐치가 메이저리그(MLB) 최초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9 MLB 정규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옐리치는 3번 우익수로 나서 2타수 2안타 3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도루를 3개나 추가하며 MLB 사상 첫 50홈런-30도루 달성에 다가섰다.
특히 볼넷을 3개나 얻은 옐리치는 4회, 6회, 8회 연달아 2루를 훔쳐 시즌 도루를 30개로 늘렸다.
이미 시즌 홈런 44개를 달성한 옐리치는 40-30 클럽에 가입했고 사상 첫 50-30에 홈런 6개를 남겼다.
MLB.com은 시즌 40-30은 옐리치를 포함해 10명의 선수만이 달성했으며 역대 12번 나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홈런 41개와 도루 30개를 기록한 2012년 라이언 브론(밀워키) 이후 7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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