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13승' LG 2연승, 롯데는 7연패

'윌슨 13승' LG 2연승, 롯데는 7연패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9.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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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7연패로 몰아넣었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69승 56패 1무를 기록했고 롯데는 7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윌슨은 6이닝 4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시즌 13승을 거뒀다. 반면 롯데 선발 장시환은 3회부터 집중타를 당하며 4⅓이닝 6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선취점은 LG의 차지였다. 3회 1사후 이천웅의 안타, 오지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상대 폭투로 주자는 1사 3루. 이형종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2-0을 만들었다.

LG의 공격은 계속됐다. 4회 김민성의 솔로포가 터졌고 5회에는 1사 1,2루에서 김용의의 안타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또 한 점 보탰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채은성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5-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뒤늦게 추격했다. 9회에는 한동희(안타)와 윌슨(볼넷)이 출루 후 폭투로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신본기가 병살을 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홈인. 롯데의 공격은 거기까지였다. 2사후 고승민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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