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행사계 블루칩 ‘쏘킴(So.kim)’,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

공연·행사계 블루칩 ‘쏘킴(So.kim)’,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9.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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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로 ‘쏘킴(So. kim, 김현민)’<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싱어송라이터로 ‘쏘킴(So. kim, 김현민)’<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공연·행사계의 블루칩 ‘쏘킴(So. kim, 김현민)’이 지친 청년세대를 위로 하는 자작곡 ‘Dear my friend’를 발표하며, 대중 앞에 싱어송라이터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노래와 무대를 사랑한다”는 쏘킴은 행사와 공연, 보컬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쏘킴이 무대에 오르면 객석은 언제나 그녀가 발산하는 매력과 흥으로 들썩인다.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 위의 쏘킴은 만능 엔터테이너로써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지나가던 사람도 멈춰 세워 몸을 들썩이게 하는 에너지 넘치는 그녀를 만나봤다.

▷ 자작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첫발을 디딘 소감은?

일단 열심히 활동해서 나의 활력에너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기존에는 작곡가들의 곡을 받기도 하고 커버곡을 많이 했으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익숙한 가요들을 편곡해 많은 공연도 했다.

사실 무대 욕심이 많아서 앨범에는 많은 생각을 두지 않다가 언제부터인가 써놓았던 곡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무대에서 내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번 앨범을 제작 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직접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

사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힘든 일로 지쳤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일으켜 주었다.

누군가 나를 일으켜 주었듯이 내 노래가 누군가를 일으킬 수 있는 노래이길 희망한다. 그동안 내 모습에 대한 반성도 많이 했고 나를 도와준 이들에게 보답하려고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Dear my friend
Dear my friend

▷ 신곡 Dear my friend 는 어떤 노래인가?

말 그대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노래로 지친 친구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전달하는 곡이다. 어느 날 세상에 지쳐버린 친구를 위해 건넨 ‘위로의 말’들을 시원한 락보컬과 EDM 신스, 반복적인 HOOK으로 담아냈다. 누구나 처음 들어도 흥얼거리며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에너지를 가득 담았다.

▷ 기획과 공연 활동 계획 등 모든 일들을 직접 혼자서 다한다고 하던데?

기획도 하고, 공연도 하고... 이제는 직접 작사·작곡까지 한다. 무대 욕심이 많다보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도전해보고 하려고 한다. 1인 기획 활동 개념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기도 해서 혼자 할 때도 있고 함께 할 때도 있다.

한 해 동안 평균적으로 공연, 행사 등 크고 작은 무대를 300회 정도 하는 것 같다. 어느 무대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 가장 멀리 간곳은 스페인으로 갔던 공연이었던 것 같다. 필리핀 한류콘서트, 인도네시아 선수단 해단식, 중국 한국 관광 홍보 공연, KOREA FOOD FESITVAL, 괌 기업 공연 등 한국을 알리는 공연에 많이 참여했다.

▷ 봉사활동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어떤 활동인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장애 아동이나 아동들 그리고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이 있다면, 여건이 되는 한 참여 하고 싶다. 사실 알고 보면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세상을 아름답고, 본질적으로 보는 눈은 그들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배우는 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 가장 닮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누구이고 어떤 이유인가?

김윤아, YB밴드, 박미경 등이다.

고2때인가 지하철 안에서 김윤아 솔로 앨범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

그 이후 잊었다가 이러한 음악들이 늘 나를 위로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도 나의 컬러링은 김윤아의 ‘GOING HOME' 이다.

윤도현 공연에 오프닝 무대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최선을 다하는 밴드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어렸을 때 봤지만, 그때의 감정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YB 밴드의 무대 뒤의 모습은 최고였다!

마지막으로 박미경은 최근에 만난 뮤지션으로 콘서트에 오프닝공연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즐기고 있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끝나고 내려오는 후배의 무대를 격려 하고,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가창력, 무대매너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든 이를 즐기게 만들었다.

▷ 추후 활동 계획은 ?

내가 지치고 많이 힘들 때 많은 관객들의 기 하나하나가 나를 일으키고 그 무대안에서 춤추게 하였던 만큼 나도 많은 무대에서 관객 분들과 소통하며, 그 신세를 갚고 싶다.

최대한 많은 무대에서 많은 대중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나의 이야기들을 더디어도 하나하나 풀어 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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