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15승+박찬호 결승타' KIA, 한화에 6-5 역전승...4연승

'양현종 15승+박찬호 결승타' KIA, 한화에 6-5 역전승...4연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9.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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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IA가 한화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시즌 55승 69패 2무를 기록한 KIA는 4연승을 내달렸다.

KIA 양현종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한화 김이환은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김주찬, 박찬호, 이창진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양 팀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KIA는 1회 초 김주찬과 박찬호의 안타, 그리고 터커의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최형우가 스리런 포를 터뜨렸다.

한화는 1회 말 정근우 2루타, 장진혁 안타,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한 점 만회했다. 이어 호잉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주자는 1사 2루. 한화는 실책으로 또 다시 득점했다. 백창수의 땅볼 타구를 박찬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2루 주자는 그대로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김회성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3회 말 한화는 또 한 번 실책에 웃었다. 1사후 백창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최재훈의 내야안타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5-3을 만들었다.

KIA는 4회 초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황윤호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창진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주찬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사 3루에선 박찬호의 역전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초반 불꽃 튀는 화력대결과 달리 남은 이닝에서 양 팀은 더 이상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KIA는 박찬호의 결승타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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