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어느 날, 담배 연기가 자욱한 허름한 통닭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통닭을 시켜먹는 모습을 보았다. 당시 닭을 튀겨서 팔던 곳은 대부분 시장이었고, 전기구이 통닭은 호프집에서나 먹을 수 있었다. “그래!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깨끗하고 건강에도 좋은 치킨집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 BBQ’의 윤홍근 회장의 이야기이다. 그는 ‘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인연을 가지고 있다.
1955년 전남 순천(풍덕동) 파평 윤씨 집성촌에서 장손으로 태어난 그는 태몽부터 남다르다. 어머니의 꿈에 ‘춤추는 봉황이 하늘에서 내려와 품에 안겼다’라는데, 윤 회장은 그 봉황이 ‘닭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믿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했던 윤홍근은 조선대 무역학과에 진학했고 절실함에 피나는 노력으로 수석 졸업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어린 시절부터 기업가를 꿈꾸어 왔던 윤 회장은 첫 직장 미원(지금의 대상)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본부장을 맡으며 ‘일벌레’로 통했지만 당시 회사가 사업 중단을 결정하자 사업가로 변신해 닭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이어갔다. 그렇게 BBQ의 신화는 시작되었다.
윤 회장은 지금도 반드시 하루 한 끼는 닭고기를 먹는다. 일상 속에서 수많은 닭 요리를 먹어보고, 맛을 분석해야 새로운 맛을 창조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한, 그의 집무실에는 전 세계에서 물 건너 온 1,700여점의 닭 모형이 있다. 목각, 도자기, 유리, 금에 이르기까지 재질도 다양하고 크기는 성인 상반신만한 것부터, 새끼 손톱만한 것까지 각종 진귀한 닭 모형들이 즐비하다.
여기에는 전 세계를 날아가고자 하는 제너시스BBQ의 희망과 비전을 담고 있다.
제너시스 BBQ는 국민 간식 ‘치킨’으로 성장한 기업인만큼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하고 항상 고민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최근 광주에서 폐막한 전세계인의 수영 축제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의 국내·외 기자단들의 간식 2천 인분 치킨세트(4천만 원 상당)를 기증하며,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30일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기부러닝 등의 기부행사를 통해 전액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비로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아프리카 사람들의 빈곤퇴치, 재난구호, 사랑 나눔 및 아프리카 대륙의 황폐화 되어가는 환경문제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이러브아프리카’와 BBQ 치킨을 직접 조리해보고 본연의 맛을 체험해볼 수 있는 ‘치킨캠프’, 그리고 소외지역에 치킨을 지원하는 ‘치킨릴레이’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제너시스 BBQ는 산업 발전을 위한 학계지원을 위해 산학 협동을 통한 연구 개발 지원 및 장학금 지급, 경희대학교 산학협력 체결, 국토순례단 지원, 경영연구원 산학협력 지원, 서울모드 패션 전문학교 장학금 지급, 조선대학교 장학금 지원, 경주대학교 요리대회 지원, 국토 순례 단 협찬, 국제 산업디자인 대학원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부산 부경 대학교 조리실습실 기증, 경희대학교 글로벌 장학금 증정, 순천대학교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소년소녀 가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 및 제품지원을 하고 있으며, 결식아동 및 무의탁 노인 후원(제품 지원 및 생활 보조), 소망의 집 지원(지적장애인 및 중증 지체 부자유자 보호), 해남 땅끝 마을 송암 사회 복지원 지원, 군부대 방문(위문품 전달)및 선교사업 지원, 어린이 생명 살리기 자선 골프대회 지원,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행사지원, BBQ 남도 아마추어 요리경연대회, 한겨례21 주최 사진전시회 협찬, 한중 여성 교류협회 지원, 전라남도 농산물 구매 업무협약 체결, 해성보육원·성로원·선덕원·엘리앨동산 정기 봉사활동, 제너시스BBQ그룹 전임직원 매달 일정액 정기 후원, 제너시스BBQ그룹 직원 120명 정기 후원 가입서 전달, 제 27회 장애인부모대회 후원, 소아암협회 후원, 사랑의 연탄나르기 행사, 국제 백신연구소(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날 지정, 임직원 헌혈행사, 외국인 노동자 체육대회 후원 등으로 사회 복지시설 및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각종 문화 예술 스포츠 행사 등에도 국내 최초 스쿼시 실업팀 창단을 비롯해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 협찬(세종문화회관), MBC 국제 볼링대회 개최 및 외국인 노동자 체육대회 협찬, MBC 유소년 축구대회, 곰두리 장애인 축구대회 지원, 홍명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축구대회 협찬(인천문학 경기장), 대학생 자전거 여행 후원(서울대 이창수)- 쿠바 자전거 여행, BBQ 스쿼시 동호인 대회 후원,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협찬, 골든 글러브 시상식 협찬, 한국 태권도 연맹 지원 및 부부사랑 콘서트 지원 등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1995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4,0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그룹이다.
치킨업계 부동의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세상세서 가장 맛있는 치킨‘BBQ’를 비롯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제공을 위하여 융복합 멀티카페로 진화한 ‘BBQ프리미엄카페’, BBQ의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면단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변화한 ‘FUN&情 한마리반치킨’, ‘치킨앤비어’,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식 닭요리 전문점 ‘닭익는 마을’, 고품격 닭요리 전문점 ‘도리마루’, ‘참숯바베큐’, 정통일본식 우동돈까스전문점 ‘우쿠야’, 감성과 가치를 부여한 신개념 프리미엄 분식점 ‘올떡‘, ‘압구정프렌즈’, 일본식 캐주얼 레스토랑 ‘와바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프리미엄 미트숍 ‘맘앤팜’, 고품격 돼지고기전문점 ‘돼랑’ 등 14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제너시스 BBQ 그룹의 성장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철저한 상생의 경영이념과, 업계최고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완비를 통한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마케팅의 성공과 고객에게 맛과 건강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전 임직원이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BBQ는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창업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을 운영한다.
“미국에 맥도널드 햄버거 대학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BBQ 치킨대학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치킨대학은 지난 2000년 경기도 광주에 설립된 이후, 프랜차이즈 산업의 핵심인 철저한 교육 시스템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기업의 비전을 ‘세계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제시하고 세계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면서, 제너시스BBQ는 경기도 이천에 연면적 7만 8천 평의 신 치킨대학 부지를 마련하고 이곳에 예비창업자들의 교육을 위한 연수원과 메뉴 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를 함께 배치했다. 이로써 치킨대학은 세계 1위 기업 달성을 위한 글로벌 경영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치킨대학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번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현대식 숙소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첨단 강의실과 세미나실, 각 브랜드별 조리실습장 등의 교육시설과 교육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대형식당, 휴게실, 체력단련실, 수영장, 운동장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향후 치킨대학은 우수한 전문 강사를 영입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한국 외식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의 외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 맥도날드를 넘어서는 세계 속의 브랜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