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체육회)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생활체육 확산을 위한 ‘하반기 생활체육지도자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일반인 대상 지도자를 비롯해 유소년 및 어르신 전담 지도자 등 총 338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활체육지도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기 교육, 이론교육, 체육활동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서울시체육회는 이번 연수교육에서 생활체육지도자 개인별 사전 시행한 인성·직무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통교육과 맞춤형 심화교육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 기준법 시행으로 지도자들에게 관련 예방 및 대응 등에 관한 사례와 교육이 신설됐다.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생활체육지도자 연수교육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 외에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3월 시행한 상반기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은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스포츠 인권 관련 교육으로 진행된바 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 동안 1, 2차로 나뉘어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서울시 수안보공무원연수원에서 개최되며, 1차(8월 27~28일, 1박 2일)에는 종로, 중구, 용산 등 13개구, 2차(8월 29~30일, 1박 2일)에는 마포, 양천, 강서 등 12개구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자원들이다”며 “연수 교육을 통해 서울시체육회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양질의 생활체육을 보급할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한 서울시민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