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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친선대회] 리투아니아에 고전했던 대표팀, 유일하게 빛난 최준용
  • 최정서 기자 (인천)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8.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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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표팀에서의 최준용은 확실히 달랐다. 최준용이 강호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첫 경기에서 57-86으로 패배했다.

최준용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띄었다.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공격에서는 주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김선형과 이정현이 경기 초반 상대의 수비에 다소 고전한 사이, 특유의 패스 센스를 바탕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최준용이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주자, 김선현과 허훈 등 가드들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일대일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기 초반 리투아니아의 수비를 흔들 수 있었다.

득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외곽슛보다는 돌파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특히 1쿼터 중반 리투아니아의 수비가 정비되기 전 나온 덩크슛은 대표팀의 초반 분위기 반전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이정현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은 덩크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수비에서의 존재감도 있었다. 특히 리바운드 가담이 좋았다. 대표팀의 빅맨들이 박스아웃에 신경쓰는 사이, 튕겨나온 공을 최준용이 걷어내곤 했다. 위치와 관계없이 리바운드를 따내는 최준용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리투아니아와의 매치업에서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선형과 이정현은 2득점에 그쳤다. 이대성은 무득점에 묶였다. 대표팀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최준용이 유일하게 빛났다. 그동안 대표팀의 조커 역할을 맡았던 최준용이지만, 이날은 대표팀을 실질적으로 이끈 에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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