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월 5일 조지아와 원정 평가전...유럽팀과는 첫 대결

벤투호, 9월 5일 조지아와 원정 평가전...유럽팀과는 첫 대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8.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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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9월 5일 조지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조지아와 현지시간으로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라며 "계약은 마무리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9월 10일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대비한 것이다.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레바논(87위), 북한(118위), 투르크메니스탄(132위), 스리랑카(200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당초 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협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조지아와 평가전을 준비하게 됐다.

피파랭킹 94위인 조지아는 동유럽 국가로 월드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피언 챔피언십(유로대회) 본선 경험도 없다. 현재 유로 2020 예선에서도 D조 5개 팀 중 4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과는 처음으로 맞붙는다.

평가전 계약이 마무리되면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유럽 국가와 만나게 된다. 그동안 벤투호는 아시아, 남미 국가들만 상대했다. 유럽 팀과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원정 평가전을 통해 유럽 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해 5일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 뒤 10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벤투 감독은 오는 26일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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