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통영 인디 페스티벌, 오는 30일부터 경남 통영서 3일간 개최

제2회 통영 인디 페스티벌, 오는 30일부터 경남 통영서 3일간 개최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8.19 10:08
  • 수정 2019.08.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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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인디페스티벌운영위원회>
<사진=통영인디페스티벌운영위원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낭만의 항구도시 경남 통영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제2회 통영 인디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찾아왔다.

행사 주관은 통영을 대표하는 로스터리 카페 삼문당 커피 컴퍼니, 울라봉 등 총 7개 상점으로 구성됐다.

페스티벌의 일정은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페스티벌의 메인무대인 ‘정당새미’에서 어쿠스틱로망, 레인보우99, LABridge 등이 공연을 하고, 오후 8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김민섭 작가와 김동식 작가의 북콘서트가 ‘고양이쌤책방’에서 열린다. 또한 레인보우99와 동두천이야기, 그리고 독립출판물 등의 전시가 ‘삼문당커피컴퍼니’와 ‘삐삐책방’에서 펼쳐진다.

31일은 오후4시30분 부터 물과음, 파제, 클라우즈 블록이 ‘삐삐책방’에서 공연을 시작해 오후 7시부터 남해안 별시굿, 김태춘, 김마스타 트리오 등이 ‘정당새미’에서 청중을 만난다. 밤 11시부터 한시간 동안 ‘카페울라봉’에서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는 김민섭과 김동식 작가,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손희정과 오혜진 작가의 합동 북콘서트가 각각 ‘삼문당 커피 컴퍼니’와 ‘고양이쌤책방’에서 진행된다.

9월1일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에는 오후 1시20분 부터 철도기관사 박흥수의 북콘서트와 프랑스 댄싱팀 라클라세의 공연이 ‘미륵미륵’에서 함께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투스토리가 통영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버거싶다’에서 공연하고, 마지막 피날레로 옴팡, 정밀아, 엉클밥 등이 정당새미에서 청중과 흥겨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

<사진=통영인디페스티벌운영위원회>
<사진=통영인디페스티벌운영위원회>

3일간 모든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일권은 30,000원, 당일권은 15,000원으로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통영 인디 페스티벌 운영 위원회의 위원장인 ‘삼문당 커피 컴퍼니’ 윤덕현 대표는 “통영 인디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지역 예술축제가 되기 위한 역사적인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내용적으로 독립성, 다양성, 창의성을 소재로 구성된 모든 문화 영역을 다룰 것이다” 라고 행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통영시민들이 즐기고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통영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통영의 숨은 골목길도 걸어보고 음악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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