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의 힘' 삼성, SK 꺾고 중등부 정상 차지

'조직력의 힘' 삼성, SK 꺾고 중등부 정상 차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8.18 16:24
  • 수정 2019.08.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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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문경=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 삼성이 중등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삼성은 18일 경북 문경 선승관에서 열린 SK와의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문경 중등부 결승에서 36-14로 승리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클럽팀 중 최종 선발된 46개 팀, 55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다.

경기 초반 흐름은 삼성의 차지였다. 빠른 속공 전개를 보여주며 점수를 쌓았다. SK는 박병주가 돌파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백준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중등부는 치열한 공격 전개로 저득점 양상이 펼쳐졌다.

삼성은 함수영의 득점과 이상준의 자유투로 앞서갔다. 분위기는 이어졌다. 삼섬은 선수들 전원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리드릉 이어갔다. SK는 2m의 장신 센터 김성훈을 투입하면서 반전으로 노렸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았다.

김성훈은 높이를 활용해 골밑에서 찬스를 노렸고 리바운드를 따냈다. 하지만 삼성은 트리플팀까지 펼치며 저지하는데 힘썼다. 줄곧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이어간 삼성은 함수완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벤치 자원까지 고루 기용했다. 함수완은 앞선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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