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대세는 트윈타워' SK, 다니엘-정로빈 앞세워 현대모비스 꺾고 초등부 고학년 우승

'초등부 대세는 트윈타워' SK, 다니엘-정로빈 앞세워 현대모비스 꺾고 초등부 고학년 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8.18 15:29
  • 수정 2019.08.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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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문경=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SK가 초등부 고학년의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18일 경북 문경 선승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문경 초등부 고학년 결승에서 42-35로 승리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클럽팀 중 최종 선발된 46개 팀, 55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다.

초반 흐름은 현대모비스가 잡았다. 김준석의 득점을 시작으로 최재영의 공격이 림을 갈랐다. 무득점에 머물렀던 SK는 김재원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다니엘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원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김준석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1쿼터를 마쳣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10-8로 마쳤다.

2쿼터 시작도 현대모비스가 좋았다. 김건하와 강민재가 득점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SK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장로빈과 김태인의 득점으로 16-16을 만들었다. 이후 접전이 펼쳐졌다. SK는 다니엘이 연속 득점을 만들었고 현대모비스는 최재영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팽팽한 상황은 이어졌다. SK가 다니엘과 정로빈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강민재가 나섰다. 하지만 SK는 정로빈의 활약이 있었다. 정로빈은 골밑에서 득점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3쿼터를 33-29로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추격을 시작했다. 강민재의 자유투와 김준석의 중거리슛으로 33-33을 만들었다. SK는 김태인이 3점 플레이로 리드를 되찾았다. SK는 전면강압수비를 펼치며 수비 강도를 높였다. 그리고 김재원과 다니엘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1분 2초가 남은 상황에서 40-35로 앞서갔다. 이어진 정로빈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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