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황희찬, 시즌 7호 공격 포인트...잘츠부르크는 4연승

'1골 2도움' 황희찬, 시즌 7호 공격 포인트...잘츠부르크는 4연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8.18 11:14
  • 수정 2019.08.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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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시즌 첫 골 등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트 푈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2019-2020시즌 4라운드 SKN 장트 푈텐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에서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특유의 움직임으로 최전방을 누볐다. 그러다 전반 30분 황희찬은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8분 뒤에는 자신이 직접 골망을 흔들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24분에는 세쿠 코이타의 골을 도우며 2도움을 올렸다.

전반에 2골을 넣은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 10분 만에 세 골을 보태며 승부를 완전히 기울였다. 후반 5분 할란드에 이어 3분 뒤 미나미노 후반 10분에는 안드레아스 울머도 골 잔치에 가세했다. 6-0으로 승리한 잘츠부르크는 개막 이후 4연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 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은 연일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컵 대회를 포함한 올 시즌 5경기에서 벌써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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