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등장인물 간 반전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본방사수 욕구를 높였다.
18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7회와 88회에는 가족을 위해 한성그룹을 포기한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7~88회 예고편에서 한태주는 임신한 아내 강미리(김소연 분)와 그녀의 생모 전인숙(최명길 분)을 지키기 위해 부친 한종수(동방우 분)를 버리고 한성가를 나온다.
나혜미(강성연 분)는 한태주를 누르고 한성그룹을 독차지했다. 여동생 나혜미를 앞세워 그룹 임원이 된 나도진(최재원 분)은 한종수에게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태주는 태아 신발을 선물로 사들고 와 강미리를 감동케 했다. 이후 한태주는 강미리와 함께 장모 박선자(김해숙 분)를 찾아갔다. 박선자는 한태주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한태주는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종수가 강미리의 임신 사실을 언제 알게 될 것인지, 핏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을 노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총 108부작으로, 현재 줄거리의 후반부를 진행 중이다.
등장인물은 박선자 역에 김해숙, 강미리 역에 김소연, 한태주 역에 홍종연, 강미선 역에 유선, 김우진 역에 기태영, 정대철 역에 주현, 하미옥 역에 박정수, 한종수 역에 동방우, 정진수 역에 이원재, 피터박 역에 한기웅, 강미혜 역에 김하경, 전인숙 역에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작은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등이 출연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